22일 이스라엘 일렉트릭 사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주 전기공급체인 예루살렘 지역전기 사로부터 밀린 4억8500만 달러(5700억원)의 빚을 받지 못해 이 같은 제한 송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전기사 관계자는 전기가 앞으로 수 주 동안 여러 도시에서 하루 2시간 씩 끊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전기사가 채무 규모를 과장하고 있다면서 송전 축소를 "정치적인 부당행위"라고 비난했다.
서안지구의 250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전기를 거의 전적으로 이스라엘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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