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한 축사·울타리 시설 파손 철저히 점검"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ASF 발생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철통같은 방역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하며 "태풍이 지나간 뒤 소독 작업과 함께 축사 지붕과 울타리 등 시설이 파손되진 않았는지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피해가 확인될 땐 신속히 보수하라"고 지시했다.
이 차관은 같은날 ASF 발생 농장이 위치한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에 마련된 상황실도 찾아 방역 대응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차관은 "태풍이 지나간 후 원점에서 다시 최고 수준의 방역 태세가 갖춰지도록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비가 그치면 양돈 농가와 농협, 지방자치단체에서 곧바로 소독 작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일제 소독에 이은 향후 방역 조치가 현장 상황에 맞춰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축산 농업인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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