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태풍 대비 원예농작물 관리요령을 구·군과 농협을 통해 마을 방송, SNS 등으로 농가에 긴급 홍보했다.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수확을 독려하고 수확이 어려운 과수는 가지를 지주시설 등에 고정하고 방풍망 설치 및 비닐하우스 고정 등 조치토록 했다.
울산의 배 재배 현황은 953 농가 재배면적 757㏊에서 전국 생산량의 6.7%에 달하는 1만4225t을 생산하고 있다.
조생종 품종과 수출용 배 등 7110t 가량 수확을 끝냈다.
수확 적기가 아닌 사과재배 농가(67 농가·24㏊·373t)에는 낙과 방지를 위해 지주대 설치, 가지 묶어주기 등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이 지나간 후 피해 발생 농가에 대해선 농어업재해대책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피해조사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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