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수상작은 ▲야채를 테마로 한 놀이시설 도입을 제안안 '무럭무럭 공원'(대구시민) ▲어린이들의 움직임을 담는 동산·체험시설 도입을 제안한 '동산(動山)-Children's Hill'(영남대 학생)이다.
대구도남지구에 조성되는 '시민 참여형 어린이공원'은 5곳(1만2000㎡)으로,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설계와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21년 시민에게 문을 열 예정이다.
LH와 대구 북구청은 앞서 지난 5월 대구시민과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남지구 내 조성될 어린이공원 기본구상 공모를 개최한 바 있다. 두 차례 심사를 거쳐 14건의 작품을 선정해 상금 1200만원을 지급했다.
LH 관계자는 "완성도 높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됐다"며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대구도남지구 공원에 적극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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