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이다.
꼭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서가 아니더라도 이맘때면 신기하게 입맛이 살아난다.
식욕은 동장군을 앞세워 곧 들이닥칠 겨울을 대비하는 생명체로서의 본능이다. 이를 억제하기보다 맛있고, 영양가 높은 것을 양껏 먹어두는 것이 좋은 이유다. 천고마비의 '비'가 '살찔 비'(肥)가 아니라 '대비하다'는 의미의 '갖출 비'(備)라고 애써 믿고 싶어진다.
그러기에는 역시 유명 호텔 뷔페가 제격이다. 그래서 골라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강남구 대치동 이비스 스타일 강남은 오는 10월31일까지 2층 '프레시 365 다이닝'에서 '가을 건강 식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철 무화과로 만들어 더욱더 맛깔스러운 '무화과 카프레제', 상큼한 향이 매력적인 '시금치 샐러드' 등이 긴 여름 무더위에 잦아들었던 입맛에 숨결을 불어 넣는다. 쫄깃하고 매콤한 식감이 매력적인 '아귀 깐풍어', 달콤한 '불고기 퀘사디아'와 '간장 치킨'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
이비스 스타일 특제 소스에 재워 구운 시그니처 메뉴인 '토시살구이', 재료를 층층이 쌓고 소스를 얹은 '채소 무사카'도 차린다.
'단호박 식혜' '애플파이' '크렘 브륄레' 등 디저트도 알차게 준비한다.
특히 주중 디너와 주말에는 'LA 갈비' '그릴 채소구이' '자숙 새우' '참치회' 등을 추가로 제공해 더욱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성인 1인 기준 런치 주중 3만5000원·주말 4만5000원, 디너 주중 4만5000원·주말 4만9000원.
한편, 이 호텔은 이 기간 뷔페 이용객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부여한다.
주중 디너 뷔페를 이용하는 5인 이상 단체 고객 중 선착순 2개 팀에 프라이빗 룸 대관, 무제한 생맥주 이용 등 혜택을 인당 4000원씩만 추가해 제공한다.
'와인파'를 위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스타일로 가을에 어울리는 레드와인 '코노 수르 1551 카베르네 소비뇽'(Cono sur 1551 cabernet sauvignon)을 파격적인 3만5000원에 판매한다.
'맥주파' 대상 혜택도 준비한다. '클라우드 생맥주'를 인당 80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한다. '구스 아일랜드 IPA' '구스 아일랜드 312 어반 위트' '스텔라 아르투아'(택1) 등 프리미엄 수입 맥주를 '3+1' 이벤트로 3만5000원에 제공하거나 인당 2만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5인 이상 주중 런치 또는 디너 예약 시 서울 시내에 한해 셔틀버스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a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