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소방재난본부 소방관을 대상으로 특별 시사회를 했다. 영화를 관람한 소방재난본부 가족들은 "소방관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소방관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감동적이었다. 가족, 사랑, 웃음을 받고 간다", "아빠 고맙고 사랑해요. 조심히 일하세요", "많은 걸 생각하게 해준 영화여서 좋았다. 소방관인 내 친구 건강히 근무하길" 등의 글을 남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과 예상치 못한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반전의 감동드라마다. 아픔이 있는 인물들의 사연을 통해 휴머니즘을 담아냈다. 영화 '럭키'(2016)로 700만 관객을 모은 이계벽 감독의 신작이다. 차승원·박해준·엄채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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