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48분께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2층짜리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최모(60)씨가 숨지고 딸(26)이 2도 화상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들(24)은 다행히 손가락만 다쳤다.
불이 나자 딸과 아들은 집 밖으로 피했지만 이들의 부친은 2층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춘천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28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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