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17일 이 학교에서 중간설계 심의 협의회를 가졌다.
고속도로와 가까워 높이제한을 받아 단층 건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지은 지 오래돼 개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 날 협의회에서 교육청은 새로운 실습장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외관, 광장, 조경 등에 공간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으로 조성하되 학생과 교직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그래픽디자인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전공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서실교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노후한 실습실 환경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번 실습동 개축으로 이같은 문제가 해소되고 우수 기능인력 양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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