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남구 21일 '책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등

기사등록 2019/09/15 15:27:38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는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오는 21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제 6회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북 페스티벌은 독서 백일장을 비롯해 시낭송, 인형극, 유아 사물놀이, 꿈별자리 토크 콘서트 등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이야기 속 추억의 놀이동산을 비롯해 미니북 만들기, 울긋불긋한 가을 밥상 차리기,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왁자지껄 책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지난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대출 베스트 도서 100선 전시를 비롯해 문학 엽서 전시회, 동화책 원화 전시 등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동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이밖에 책과 옷, 신발, 장난감 등 각 개인이 집안에서 가지고 온 중고 물품을 무료로 나눠주거나 판매, 교환하는 나눔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남구청 블로그 응원 댓글 이벤트

남구는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업데이트를 단행한 남구청 블로그에 대한 응원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남구를 # 봄' 블로그는 주민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유익한 소식이 담긴 '생활정보란 코너'가 신설됐다.

주민들에게 남구지역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섹션 코너도 마련됐으며 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을 담은 구정 홍보자료도 만날 수 있다.

남구는 블로그 새단장 기념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소통을 통한 참여자치 실현 일환으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블로그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랜덤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광주디자인센터, 청년일자리 지원 본격화

광주디자인센터는 디자인 및 예술분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2250만원의 급여소득을 지원하는 '디자인 우수인재 연계 상생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 및 예술분야 미취업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취업 청년에게는 연간 2250만원 이내에서 12개월간 인건비의 90%를 지원한다.

지원인원은 47명이며, 기업체는 지원금의 10%와 4대보험(사업자분) 등을 부담,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지원 대상 청년은 광주에 거주하고, 디자인, 공예디자인, 인테리어,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문화예술 분야 등의 실무역량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디자인센터는 20일까지 참여 기업과 청년을 대상으로 이메일(designwork@gdc.or.kr)로 신청 접수한 후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지원한다. 

한편 디자인센터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구인기업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1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현장면접)'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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