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으로 계명문화대는 2억3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으로 총 30명을 선발해 국내와 해외(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오는 2020년 5월까지 약 7개월간 외국어와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또 1인당 925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하며 이수한 학생들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글로벌 IT 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모두 취업시킬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2018년 과정은 14명 중 13명이 이미 취업처가 확정이 됐고 2017년 과정은 13명 수료생 100% 취업을 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높은 취업률과 수평적인 현지 조직문화, 쾌적한 생활여건 등으로 현지 근무자 대다수가 만족하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이 한국의 구직난 현실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취업처를 찾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계명문화대 동문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갖게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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