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학교와 기관의 운동장(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운동장과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명절 연휴 동안에는 귀성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학교 공사 등으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득이한 경우는 개방에서 제외한다.
주차 시에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연락처를 남겨야 하며, 쓰레기 무단 투기나 학교 시설물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주차공간 무료개방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조치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라며 "주차공간이 고향을 떠난 동문과 친지들이 함께 모이는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명절 때 주택가 주차난으로 고생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6년부터 주차장 무료개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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