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1998년에 설립된 방송영상물 제작과 배우 매니지먼트, 드라마 OST 위주의 음반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삼는 업체이며 이외에도 건물임대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드라마로는 2002년 '겨울연가'부터 '해를 품은 달', '각시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이 있다.
서 연구원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처음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방영된다"며 "동백꽃 필 무렵으로 드라마 우수성이 부각될 수 있고 향후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 회사와의 직접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게 된다"고 전망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드라마 제작 수가 1편에 그치며 실적부진의 주된 원인이 됐다"면서 "하지만 올해에는 이미 5편의 드라마가 편성이 확정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작품들은 제작비의 80% 이상을 방송사로부터 보존받는 구조이므로 손실 염려가 크지 않다"며 "이에 외주 드라마 제작 수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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