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9일 제1회 추경 대비 1709억원(3.0%) 증액된 5조7751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124억원 증액된 4조6599억원, 특별회계는 585억원 증액된 1조1152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국가 추경예산 확정에 따라 경제활성화, 미세먼지 대응 등 국가적 현안과 지역활력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시민 체감형 미세먼지 대책 추진 256억원, 일자리사업 86억원, 복지시설 공기정화장치 14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현안 사업으로는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 4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33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61억원, 인공지능 등 지역산업육성 31억원 등이다.

김광휘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추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우선적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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