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최강창민은 아마존 화재 피해 지역 복구와 환경 파괴 현장 조사를 위해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5월 최강창민이 '환경 보호'를 테마로 리프레젠트와 컬래버레이션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 '리:맥스 프로젝트' 수익금의 일부다.
최강창민은 "다시 지구의 상태를 최고로 아름답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기부 프로젝트였던만큼, 환경을 보호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가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아마존 산불로 인해 우리나라 국토 4분의 1 크기에 달하는 2만5000㎢의 열대 우림이 불타 사라졌다.
채정아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후원국장은 "아마존은 벌써 한 달 이상 대형 화재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고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도 심각한 실정"이라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씨의 후원은 한국 시민에게 열대 우림 훼손 문제를 알리고 아마존을 지켜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돈나, 스팅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도 아마존 화재 피해와 복구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강창민은 국내 산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나무 심는 사회기업 트리플래닛에 따르면, 최강창민은 강원 산불피해 복구 숲 조성 캠페인에 참여했다. 역시 '리:맥스' 프로젝트의 수익금 중 7000만원을 이번 캠페인에 후원했다.
최강창민의 참여로 7000여그루의 소나무와 물참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민가 피해가 심각했던 강릉 옥계면 일대에 집중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강창민은 국내외 숲 조성을 위해 총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최강창민은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와 저소득층 돕기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동방신기 앙코르 콘서트 투어를 성료했다. 하반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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