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병역 이행 약속하려면 지금 입영신청하라"
조국 "아들과 내년 언제 입대할지 논의해보겠다"
채 의원은 이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아들이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서를 출입국 사무서에 제출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했다는데 맞나"라고 묻고 조 후보자가 "맞다"고 답하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약속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 입영 신청을 하는 것"이라며 "입영 신청을 해서 입영신청서를 공개하시면 된다"고 요구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아들이 지금 석사논문 준비 중에 있기 때문에 내년 언제 입대할지는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채 의원의 "병역의무를 반드시 이행한다는 국민적 약속을 지키겠나"라는 질문에는 "지키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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