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대학교 개강을 맞아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그린캠퍼스 이지(Easy)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그린캠퍼스 협의회 소속 대학과 학생들의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대학에서 그린캠퍼스 실천 활동을 하고자 할때 보다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가이드북에는 미국 환경보건국(EPA) 에너지 스타 프로그램(Energy Star Program)의 단계별 활동 사항을 대학교 캠퍼스 버전으로 응용한 단계별 활동요령도 수록됐다.

시는 가이드북의 실천 방안이 확산되도록 지난달 말 새롭게 위촉된 제8기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서울그린캠퍼스 협의회, 대자연, 빅웨이브 등 시민단체와 협력할 예정이다.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에너지 소비가 매우 높은 대학이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발간된 그린캠퍼스 이지가이드북이 대학당국과 학생들의 그린캠퍼스 홍보, 인식제고, 캠페인 등 활동 지침서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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