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말 경청, 군민의 마음을 얻는 행정 펼칠 것
이번 이동군수실은 첫날 병곡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직접 접수한다.
현장 행정의 묘미를 십분 살려 해결가능한 사안은 즉석에서 처리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처리할 계획이다.
현장 주민의견 경청이 끝나면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마을의 건의사항이나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과의 소통시간에는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 태풍피해 복구 및 주민 안전과 밀접한 지역, 읍·면의 각종 영농현장, 마을회관,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이동군수실에는 보건소의 한방 진료와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주민 소통에 더해 군민의 건강과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해 행정 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청득심 이동군수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에 대해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군민을 위한 행정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희진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이동군수실의 주제가 이청득심(以聽得心)인 만큼 귀 기울여 군민의 말을 들고 행정이 군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민 의견이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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