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무역, 한국화장품과 중국 총판 계약 체결

기사등록 2019/08/30 17:38:48
【서울=뉴시스】임미숙(왼쪽) 아로마무역 대표이사와 이용준 한국화장품제조 대표이사가 중국총판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로마무역 제공)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인 ㈜아로마무역은 한국화장품㈜의 ‘시크릿네이처’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로마무역은 화장품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한국화장품과 MOU를 맺고 자사 브랜드 ‘밀렌(MielReine)’을 론칭했다. 5월에는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자회사 ‘YOUYOU(요우요우)’를 통해 중국 최대 유통기업인 ‘따샹그룹(大商)’과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아로마무역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자회사 YOUYOU를 통해 시크릿네이처의 대표 제품인 스킨케어 라인을 주력으로 중국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취급하고 있는 7개 라인, 70여개 품목중 42개 품목의 중국위생허가(CFDA: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를 획득했다. 9월 성수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크릿네이처(Secret Nature)’는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다.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생산된 감귤, 동백씨오일, 백년초, 화산재 등의 천연재료를 활용했다. 지난 2014년 한국화장품에서 론칭해 현재 미국, 유럽,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15개국으로 수출중이다.
  
아로마무역 코스메틱사업부 이영건 부사장은 “한국화장품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칭다오 YOUYOU와 함께 ‘Gateway to China’를 모토로 공동 마케팅과 전폭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중국 K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장품 이용준 대표이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정받은 시크릿네이처의 우수한 제품력과 아로마무역이 보유한 유통채널 및 마케팅 노하우간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중국내 브랜드 인지도 확립 및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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