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수익 79억7900만원…전년보다 6.6%↑
불법주차대행도 1000건 단속…이용객 주의
7.18~8.18 이용객 645명…일일평균 21만명
2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주차료 총액은 79억79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4억6167만원보다 6.6% 증가한 것이다.
터미널 별로는 제1터미널 56억4800만원, 2터미널 23억3100만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특히 하계 성수기 중 주차수익이 가장 많았던 날은 이달 4일로 1터미널이 2억5700만원, 2터미널 1억1400만원 총 3억72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이 기간 인천공항에서 불법으로 영업하다 단속된 불법주차대행은 1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 주·정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 문과 트렁크 등 차량을 열어둔 채 방치하거나 업체 측의 교통법규위반(과속·주정차위반 등)으로 발생한 과태료를 고객에게 전가시키는 등 피해가 매년 커지고 있다.
한편 올 하계 성수기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645만1421명, 일일평균 여객은 21만1014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