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완주군 보건소는 추석연휴기간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과 귀성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환자발생 대비 및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의료기관 중심으로 비상진료에 들어간다.
연휴 중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가까운 24시간 운영 편의점을 방문해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연휴기간 중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당직 병의원과 약국 안내,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유지 등을 통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전화 290-3015) 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완주군, 배꽃뜰작은도서관 새 단장
전북 완주군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내 배꽃뜰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이에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그림책방, 성인 열람 공간, 동아리방 등이 새롭게 꾸며져 주민편익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배꽃뜰작은도서관 운영은 주민 독서 단체인 '비채나누'(비우고 채우고 나누고 누리고)에서 직접 꾸려가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변경했다.
주민들이 도서관의 운영의 주체가 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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