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일어난 사고 내 책임"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서울시에서 일어난 모든 사고는 제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사고, 양천구 빗물펌프장 사고 등과 관련해) 산업안전팀을 처음으로 신설했다"며 "예산도 내년에 반영해 시의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안전 부분 등에 대해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라고 해서 꼭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인권과 노동의 가치를 세밀하게 지적해주시는 것에 대해 잘 들었다"며 "여전히 계속 서울시가 업데이트 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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