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공효진 코믹멜로 '가장 보통의 연애'···10월 개봉

기사등록 2019/08/23 17:38:03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김래원(38)·공효진(39)의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배급 NEW)가 10월 초 개봉한다.

전 여친에 미련을 못 버린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렸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한 채 미련에 허우적대는 '재훈'과 사랑에 환상이라곤 없는 '선영'의 매력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재훈'의 "나만 어려운 거니?"와 '선영'의 "너랑 하면 다를까?"라는 문구는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카톡을 보내는 '재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정작 다음 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후회만 하는 '재훈'은 이별을 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웃픈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출근 첫날부터 반말로 인사하는 '재훈'에게 똑같이 응수하는 '선영'의 모습은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직장까지 찾아온 전 남자친구에게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선영'의 모습은 쿨하고 당당한 캐릭터를 예고한다.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로 복귀한 김래원과 믿고 보는 로코퀸 공효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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