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식·업무경계·결론 없이 실·국별 주제 자유토론
행안부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세종 대통령기록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혁신과제 아이스브레이킹(Ice-Breaking)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각 실·국별 혁신과제를 주제로 정했다. 안전실은 예방중심 재난안전관리 강화 방안, 재난실은 행안부-관계부처 간 재난관리 역할 정립 방안, 분권실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전자정부국은 차세대 지능형 전자정부를 내놨다.
각 과제 소관 실·국장이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본방향을 발표하면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격식과 업무경계, 결론을 내지 않는 3무(無)원칙 하에 문제점과 검토가 필요한 사항, 혁신방향 등에 대해 토론한다.
행안부 이인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부혁신·지방자치·국민안전 등 행안부의 중점 혁신과제에 대한 정책공감대를 형성하고, 소관에 얽매이지 않는 논의를 거쳐 완성도 높은 이행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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