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하락에 따른 루머인 듯
20일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급휴가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일부 매체들은 유니클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가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유니클로가 대표적 불매운동 브랜드가 되면서 평소엔 북적이던 매장이 한산해졌고, 몇 개 매장은 폐점을 앞두게 되자 이 같은 소문이 돈 것으로 보인다.
건물주와 임대조건이 맞지 않아 종로3가점이 폐점을 할 예정이고, 구로점과 월계점은 각각 AK플라자 구로점 철수와 이마트 리뉴얼로 문을 닫게 됐지만 워낙 브랜드를 향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하락 부진에 따른 폐점으로 읽히는 분위기다.
다만 실제 매출이 줄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8개 카드사의 유니클로 매출은 7월 59억4000만원에서 7월 17억8000만원으로 70%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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