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권 대한민국 파괴행위 묵과할 수 없어"
"전 당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요청"
"지역의 보수우파단체와 향우회 등에도 홍보"
한국당은 최근 한국당 시·도당 위원장과 국회의원,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및 보좌진 등에게 공문을 전달해 24일 예정된 '살리자 대한민국, 문정권 규탄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문에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과 대한민국 파괴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경제는 파탄에 이르렀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으며 안보 붕괴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조차 위협받고 있다"며 "문 대통령과 더불어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대한민국 파괴 행위'를 멈추지 않는 한 국민의 분노는 더욱 거세지고 강력해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우리는 정권의 좌파 폭정을 중단시키는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며 "전 당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각 당원협의회 및 국회의원실의 적극적인 참석 및 협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24일 집회는 오후 1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오후 3시10분부터는 가두행진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 한국당은 공문을 통해 지역의 보수우파 단체와 지역 향우회 등 민간사회단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19일 오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장외투쟁에 대해 염려하는 목소리를 알고 있다. 그렇지만 구국의 열정으로 싸워나간다면 결국 우리는 하나되어 싸우게 될 것"이라며 "우리를 믿고 투쟁에 동참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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