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바우처로 사회문제해결부터 사업혁신 활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8일부터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한 3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결과 1∼2차 대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에 소요되는 비용을 바우처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분야 투자 여력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올해 마지막 공모인 3차 수요기업 모집에서는 총 1203건이 접수돼 563건(2.1대1)을 선정했다. 이 중 구매바우처는 902건이 접수돼 504건 지원(1.8대1), 일반가공은 268건이 접수돼 55건 지원(4.9대1), AI가공은 33건 접수해 4건을 지원(8.3대1)하게 됐다.
이번 3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 모집은 데이터 구매바우처가 약 90%를 차지했다.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부터 사업모델 발굴, 연구개발 전략수립, 해외시장 개척 등 바우처 활용범위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올해 1~3차까지 진행된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에는 총 1640건 모집에 2795건이 응모(1.7대1)했다.
선정된 1640개 지원기업은 올해 5월부터 선정된 순서에 따라 과제를 수행 중이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17개 데이터 바우처 전문수행기관은 현장점검(8월∼11월) 등을 통해 이들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odong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