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스랏 라히미 내무부 대변인은 AP 통신에 소수 시아파가 많이 살고 있는 카불 서부에 있는 '두바이 시티' 결혼식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라히미 대변인은 그러나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불 서부 지역에서는 열흘 전에도 치안세력을 겨냥한 자동차 폭탄이 터져 14명이 숨지고 145명이 부상했었다. 희생자 대부분은 민간인들이었다.
열흘 전 자동차 폭탄 폭발 현장과 이날 폭발이 일어난 결혼식장은 같은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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