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고위공무원인 특허심판원 심판장에 이미정 심판관

기사등록 2019/08/16 11:20:26

특허청, 첫 박사특채 출신 여성… 개방형 직위 단수추천돼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6일 국장급 고위공무원인 특허심판원 심판장으로 임용된 이미정(56) 심판관.2019.08.16(사진=특허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정부는 국장급 고위공무원인 특허심판원 심판장에 이미정(56) 심판관을 16일자로 임용했다.

지난 1997년 박사특채로 특허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신임 심판장은 약품화학심사담당관실,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바이오심사과장을 거친 의약·바이오 특허 심사·심판분야 전문가다.

특허청은 이런 이 심판장이 업무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경쟁자들을 제치고 개방형 고위공무원 직위에 단수추천됐으며 연공서열을 깨고 국장으로 발탁승진됐다고 설명했다.

중앙부처 중 박사 특채 출신 공무원이 많고 특히 여성이 많이 근무 중인 특허청에서도 박사 특채 출신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허청은 박사특채 371명 중 28%인 103명이 여성이다.

 평소 꼼꼼한 성격으로 일처리에 빈틈이 없어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이 신임 심판장은 풍부한 심사·심판 경험과 여성의 섬세함까지 겸비하고 있어 특허 심판의 경쟁력 제고에 탄력이 기대된다.

이 심판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만큼 분쟁 발생가능성도 높아져 심판원의 전문성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적극적인 인재 발굴과 균형인사를 위해 여성 인재 기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