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오는 19일 부산글로벌빌리지 103호 자원봉사캠프에서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및 ‘부산글로벌빌리지 자원봉사캠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부산 최초의 통학형 영어 학습 공간으로 개원, 현지형 환경과 다양한 체험교육 등의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자원봉사캠프를 설치해 캠프지기들이 학생들의 자원봉사관련 상담, 버스 승·하차 안내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캠프지기 또한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자원봉사자의 글로벌 역량강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자원봉사캠프는 시민자원봉사활동의 전진기지인 ‘작은 자원봉사센터’로 자원봉사센터의 분소 역할을 하고 있다.
캠프의 운영은 지역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캠프지기들이 상담가로서 활동하며, 해당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그 욕구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고 있다. 캠프 설치에 필요한 컴퓨터와 책상·의자 등 기자재는 BNK부산은행이 매년 지원하고 있다.
백순희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자에게는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글로벌빌리지 이용자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든 자원봉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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