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상반기 보수 25억1900만원 수령

기사등록 2019/08/14 17:29:01

LG전자, 반기보고서 공시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25억1900만원을 보수로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G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급여 8억4900만원과 상여금 16억7000만원 등 총 25억1900만원을 받았다.

LG전자는 보수에 대해 "TV·가전의 지속적인 수익성 창출을 통해 전사 영업이익률이 2017년 4.0% 대비 2018년 4.4%로 0.4%p 개선됐다"며 "LG 시그니처의 글로벌 확대를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등을 종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정도현 LG전자 사장은 급여 5억800만원, 상여 8억2800만원 등 총 13억3600만원을 수령했다.

이우종 전 VC사업본부장(사장)은 올해 상반기 LG전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자리에서 물러난 이 전 본부장은 퇴직 후 고문 역할로 받은 급여 2억6700만원, 퇴직금 35억300만원 등 총 37억7000만원을 수령했다.

한주우 전 부사장은 20억4200만원, 박영일 전 부사장은 19억500만원을 받았다. 권봉석 HE·MC사업본부장(사장)은 급여 6억5000만원, 상여 12억3100만원 등 총 18억81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2paper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