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819억원, 영업손실 265억원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티웨이항공은 2019년 2분기 매출액 1819억원, 2분기 영업손실 2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231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0% 감소햇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은 환율 상승과 연료 유류비 증가 등으로 인한 여파로 풀이된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노선 확장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9월 중 부산~가오슝·타이중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추가로 동남아 지역 노선을 확대, 수도권과 지방공항 취항을 통한 고객 수요를 지속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항공기(B737-800NG) 2대를 연내 추가로 도입, 연말까지 총 28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대만, 동남아 등 다수 지역의 취항을 확대하면서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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