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연내 종로·홍대·상수에 창작자 위한 공간 설립

기사등록 2019/08/14 15:42:42
파트너스퀘어 종로 (사진=네이버 제공)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네이버는 종로, 홍대, 상수 등 서울 지역 3곳에 파트너스퀘어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파트너스퀘어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온라인 창업과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오프라인 성장 거점이다. 2013년 5월 서울 역삼을 시작으로, 2014년 스튜디오 왕십리, 2017년 부산, 2018년 광주에 설립했다.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을 자체 제작하는 신진디자이너, 창작공방 사업자 등을 위한 전문 공간으로 오는 9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 스튜디오와 전문 장비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종로점에서는 전문 교육과 비즈니스 공간을 동시에 지원하는 ‘메이커스 프로그램’을 설계 중이다. 메이커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6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 및 전용 업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2014년 설립된 왕십리 스튜디오는 9월 중 운영을 종료하며, 해당 스튜디오는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 오픈 예정인 ‘파트너스퀘어 홍대’는 블로그,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위한 전문 공간이다. '파트너스퀘어 상수'는 푸드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문 스튜디오로, 촬영, 소규모 강연 등을 할 수 있다.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 추영민 리더는 "지난 6년간 파트너스퀘어에는 총 40만명의 사업자와 창작자가 다녀갔으며 다양한 성공사례도 나오고 있다"며 "이번 종로와 홍대, 상수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훨씬 더 다양한 개성과 스토리를 가진 사업자 및 창작자와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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