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는 경기침체,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파구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정부지원정책을 설명해준다. 원하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대행한다.
정부는 현행법에 따라 조직형태가 개인·법인사업자면서 소기업인 가운데 상시 노동자가 5인 미만 기업을 소상공인이라 규정하고 있다. 이들을 상권정보 안내, 컨설팅, 마케팅, 보험료, 법률자문,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활용한 소상공인은 11.6%에 불과했다. 지원정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소상공인은 72.7%에 달했다.
구는 소상공인 관련 전문가 5명을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로 채용, 소상공인 곁에서 고충을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찾고 때론 지원절차도 대행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파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의 방문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화(02-2147-2513)나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ongpaeconomy), 페이스북(www.facebook.com/songpaeconomy01)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을 받은 후 각각의 상황을 고려해 방문 순서를 정할 계획이다.
구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종합안내 리플릿 1만부도 제작해 배포한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송파구청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나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 페이스북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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