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은 “할머니들을 뵙는 내내 숙연한 마음 뿐"이라면서 "큰 고통을 받은 분들이다. 아프지만 기억할 역사가 깃든 이곳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런 고통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나눔의 집 야외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하면서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역사관을 둘러보면서 일제강점기 피해의 역사를 재확인했다.
최종미 여주시의원과 여주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관계자들도 이날 이 시장과 함께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현재 전국에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20명으로, 도내에 있는 8명 가운데 6명이 나눔의 집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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