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대표 관광지 ‘옥천팔경’ 생긴다

기사등록 2019/08/11 09:43:22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대청호 부소담악.(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부소담악, 둔주봉, 용암사 운해 등 충북 옥천의 대표적 절경과 관광지를 아우르는 ‘옥천팔경’이 생긴다.
 
충북 옥천군은 관련 단체 자문과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오는 9월 ‘옥천팔경’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미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군 우리집과 각 읍·면으로부터 ‘옥천팔경’에 포함할 대상지를 추천받아 271명(군 누리집 49명, 읍·면 추천 222명)으로부터 88곳(중복추천)을 추천받았다.
 
읍·변별로는 옥천읍 17곳, 동이면 11곳, 안남면 3곳, 안내면 8곳, 청성면 6곳, 청산면 12곳, 이원면 8곳, 군서면 3곳, 군북면 17곳, 2개 이상 읍·면 추천지 3곳 등이다.
 
추천받은 곳 중 부소담악(217명·중복추천)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장령산 자연휴양림(187명), 정지용 생가·문학관(173명), 둔주봉(169명), 용암사 일출·운해(167명), 수생식물학습원(151명), 장계관광지(14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지당(70명), 금강유원지(63명), 육영수 생가(56명), 청풍정(27명), 옥천 청마리 제신탑(17명), 상춘정(16명), 옥천∼장계 간 벚꽃길(옛 국도 37호선 벚꽃길·16명), 보청천(벚나무길과 물안개 등·15명) 등도 1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달 중 문화관광해설사, 향토사연구회, 옥천문화원 등 관련 단체의 자문을 통해 명칭 일원화, 옥천팔경 적합성 판단 등을 통해 10∼15곳을 후보군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군 누리집과 옥천읍사무소 민원실 등지에서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득표순으로 순위도 정할 계획이다.
 
이어 9월 중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옥천 8경(옥천 9경 또는 옥천 10경도 가능)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옥천팔경을 선정한 후에는 2020년도 달력 제작, 언론 홍보, 군 누리집 게시 등으로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의 관광 명소를 대내외에 알려 옥천 관광을 활성화를 하기 위해 옥천팔경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군민 선호도 조사 때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앞서 1994년 간행한 ‘옥천군지’에는 이지당과 청석교 등 ‘군북의 팔명소’, 군북면 추소리 일원의 문암독성과 인경낙조 등 ‘추소팔경’, 동이면 금암리 일원의 ‘목담산수팔경’, 옥천 일원의 ‘서화 팔명당’, 옥천읍 구읍 일원의 ‘유거팔경’, 청산면 일원의 ‘청산팔경’ 등이 있지만,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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