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 8개 과제 최종 선정

기사등록 2019/08/11 12:00:00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2일부터 '2019년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사업'의 8개 실증과제를 최종 선정·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8개 실증 과제는 ▲ICT 기반 가상현실 어린이 안전 스포츠시스템 융합기술 실증기획(이튜) ▲AI기반 홍수예측 알고리즘을 이용한 독립형 홍수예경보시스템 실증화(한국토코넷) ▲통합환경관리 기반 스마트항만(Smart Port) 사업모델 실증·기획(에코시안) 등이다. 

혁신성장동력 분야의 신시장·신서비스 창출을 위해 분야간 융합 및 다부처 협력으로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과기부는 산·학·연, 지자체, 정부기관 등 수요기관으로부터 사전에 발굴한 113개 실증아이템 중 전문가 검토를 거쳐 지난 4월 22일 사업공고를 했고, 지난 6월 사전기획과제 16개를 선정했다.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연구 성과의 신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스트(Post)-R&D의 핵심인 실증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성장동력의 연구성과들이 융합돼 경제·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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