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광한루에서 전북 남원시 의회와 우호 협약서를 체결하고, 지방자치시대 동반자로서 상호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행정·사회·문화·예술 등 폭 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의원 및 공무원 비교견학, 교류 등을 통한 행정정보 교환 ▲공동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 등 미래 지향적인 발전에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안양시의회가 지난 5월 제89회 춘향제 참여와 함께 남원시의회를 방문한데 이어 지난달 남원시의회가 안양시의회를 방문함으로써 교류의 결실을 맺게 됐다.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아 광한루 누각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서 체결에는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과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안양시의회는 강원도 삼척시의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관계 확립 및 교류사업 확대 ▲의정역량 강화와 정책발굴 노력 ▲지역 관광자원 홍보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 등에 나서기로 협약했다.
삼척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선화 안양시의장과 이정훈 삼척시의장을 비롯해 양측 시의원과 김양호 삼척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은 “이번에 잇따라 맺은 협약을 통해 쌍방의 시의회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서로 협력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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