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편 선정, 편당 1000만원 지원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독립출판물의 오디오북 제작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주제와 분야는 제한 없고, 독립출판물을 발간한 경험이 있는 5인 이하 소규모 출판사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0년 1월 이내 오디오북으로 제작이 가능하고, 2016년 7월1일 이후 출간된 작품이어야 한다.
도는 출판물 8편을 선정, 편당 1000만원 정도 규모의 제작비를 투입해 오디오북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은 국내 유명 오디오북 전문 제작사가 맡으며, 완성한 오디오북의 유통과 마케팅도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도는 이번 사업이 독립출판물과 오디오북 대중화에 기여, 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은 이달 3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담당자(ssun@gcon.or.kr, ☎032-623-8032)에게 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미있는 독립출판물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알려졌으면 한다"며 "경기도에서 실험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의미 있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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