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발사체, 일본 영역·EEZ 진입 확인 안돼"

기사등록 2019/08/06 08:22:43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이날 오전 2시59분과 3시23분께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2019.08.01.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6일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2회 발사한 것과 관련, 자국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날아온 미사일은 없다고 확인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의 영역과 배타적경제수역으로 탄도미사일이 날아온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주는 사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북한 정세를 둘러싸고, 총리관저에 마련된 대책실을 통해 정보수집과 분석에 임하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다.

앞서 이날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13일 동안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단거리 발사체 등을 네 차례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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