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세이셸인 줄 알았더니 남산 품속 반얀트리 서울

기사등록 2019/08/04 06:00:00 최종수정 2019/08/04 10:01:49

오아시스 풀 사이드 바비큐 뷔페

9월1일까지 매일 오후 6~9시

투숙·풀 사이드 뷔페 이용 패키지도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몰디브, 세이셸 등 해외 유명 휴양지 럭셔리 리조트에서나 즐기던 럭셔리 야외 풀 사이드 뷔페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오는 9월1일까지 매일 오후 6~9시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 옆 '아웃도어 키친'에서 운영하는 '오아시스 풀 사이드 바비큐 뷔페'다.

셰프가 구워주는 그릴 요리를 맛보며, 야자수와 수영장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를 누릴 기회다. 야외지만 남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해가 도심보다 빨리 지는 데다 풀 사이드여서 더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식사 전 물놀이까지 즐기면 더위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바비큐 섹션에서는 소 등심·양 갈비·닭 다리 등 두툼하고 육즙 풍부한 육류, 바닷가재 등 싱싱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해산물을 참숯에 구워내 깊은 맛과 은은한 숯 향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버섯·피망·당근 등 '구운 채소'를 곁들인다.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콜드 디시 섹션에 '리코타 치즈 샐러드' '아스파라거스와 렌틸콩 샐러드' 등 샐러드와 '대게찜' '왕새우구이' 등을 차린다. 디저트 섹션에 멜론·수박 등 제철 과일, 아이스크림, 케이크·쿠키 등을 준비한다. 미국의 글로벌 영유아 뉴트리션 전문 브랜드 '거버'(Gerber)’와 컬래버레이션해 오가닉 파우치 2종, 오가닉 병 타입 퓌레 3종 등도 마련한다.

성인 1인 9만9000원. 어린이 5만원. 오아시스 이용료는 별도다. 성인·어린이 1인 5만5000원.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

'오아시스 바비큐 패키지'도 있다.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
2인 기준으로 호텔에서 1박하면서 오아시스 무료 입장은 물론 풀 사이드 바비큐 뷔페까지 즐길 수 있도록 꾸민 패키지다. 호텔동 1층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이용, 실내 수영장·피트니스 센터 입장 등 혜택도 준다. 같은 날까지 판매한다. 
 
60만원(부가세 10% 별도)부터.

한편, 오아시스는 메인 수영장과 유아용 수영장, 영유아용 수영장, 자쿠지, '개인 풀'을 갖춘 프라이빗 카바나 23동 등으로 구성한다.


a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