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6월 PCE물가지수 1.6%↑…연준 목표치 2% 미달

기사등록 2019/07/30 22:48:43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미국의 6월 달 소비자 지출과 소비자 물가가 완만하게 증가, 상승했다고 30일 미 상무부가 말했다.

이 중 미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인플레 및 소비자물가 추이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0.1% 상승에 그쳤다. 특히 식품, 연료를 제외한 핵심 지수는 3개월 연속 0.2%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핵심 PCE물가지수의 12개월 누적치는 6월에 1.6%로 전달의 1.5%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연준의 인플레 목표치 2%에는 여전히 상당폭 미달된 상태였다.

다른 물가 지표에서 6월은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도매 물가지수(PPI)의 핵심 누적치가 모두 2.1%를 기록한 바있다.

PCE 지표를 눈여겨 보는 연준은 30일 정책이사회를 시작하며 31일 2008년 하반기 이후 10년 여 만에 처음으로 연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같이 발표된 소비자 지출 통계에서 6월은 0.3% 증가로 전달과 비슷했다. 소비자 지출 통계는 이미 나흘 전 2분기에 4.3%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여기에는 6월 달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소비자 지출은 미국 경제에서 70%를 육박하는 주요 부문으로 기업 투자 및 재고 비축, 수출 부문보다 규모가 크다. 1분기 증가율은 1.1%에 그쳤는데 대신 1분기 경제는 3.1%의 좋은 성장률을 보였다. 2분기 성장률은 2.1%로 낮아졌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