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지난 25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은 이번 발사가 남한에 대한 경고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쏜 미사일은 단거리였고 많은 나라들이 그런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에 대한 경고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그것으로 전혀 화가 나지 않는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매우 좋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달 판문점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비핵화 실무회담을 북측에 촉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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