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식 제1부시장은 마히르 줄파 부사장과 컨벤션센터 운영 방식, 수익 구조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제1부시장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며 “수원컨벤션센터가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29일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는 현재까지 ‘2019 ASEAN DAY(5월 13~14일)’, ‘수원 국제 하수처리·화장실 박람회’(6월 13~15일) 등 국제행사 16건을 포함해 전시 22건, 회의·콘퍼런스 165건 등을 열었다. 지금까지 방문객이 37만 명에 이른다.
올 연말까지 ‘2019 청정대기국제포럼’(9월 19~20일) 등 전시 21건, 회의 51건 등이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인 두바이는 올 상반기에만 118건의 국제 행사를 열었다. 1978년 설립된 월드트레이드센터는 연간 500건 이상의 행사를 열고, 300만 명 이상이 찾는다.
조 제1부시장은 수원시 관계자 5명과 함께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두바이를 방문 중이다. 25일에는 두바이 실리콘오아시스 내 창업지원센터인 DTEC를 견학한 뒤 귀국한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각종 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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