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야 23개팀 응모 최종 8팀 선정
‘케어닥’은 전국 2만여곳의 노인요양병원 및 요양원의 시설정보와 이용 후기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중개하는 플랫폼을 개발했고 ‘애기야가자’는 아이들이 이용 가능한 국내 5000여곳의 위생상태·교통·주차·위치, 휴무에서 입장권 구매까지 원스톱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이 대회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공공정보 기반의 창업활성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제품·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분야에 총 23개 팀이 응모해 최종 8팀이 선정됐다.
아울러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우수상은 ▲유캔스타(대표 최대길)의 딥러닝기반 감시시스템, 장려상은 ▲엘투플랜(대표 곽성욱)의 관광상품 플랫폼 ▲로하(대표 김경문)의 맞춤 공공서비스 매칭 등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 우수상은 ▲사랑의실천(대표 안재익)의 부산 꿈나무사랑 플랫폼, 장려상은 ▲썅떼(대표 박동준)의 고위험군 환자 통합관리 ▲미세파(대표 강봉권)의 해물왕장보고가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25일 부산 공공데이터 창업지원센터(오픈스퀘어-D)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에게는 총 14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부산 공공데이터 창업지원센터 입주신청 시 가산점 혜택을 부여한다.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수상작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투자자와 창업자 간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유치 기회 및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상한 팀들의 작품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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