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는 태연이 "저소득층 여성과 아동, 청소년 지원에 사용해달라"며 전날 기부금을 보내왔다고 24일 밝혔다.
태연은 "평소 어머니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적십자활동에 대해 접해온 것이 이번 기부의 계기가 되었다"라며 "전북지역의 어렵고 소외받는 여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지사는 소중한 기부금을 바탕으로 도내 RCY(청소년적십자) 결단교 초·중·고 각 3개교를 추천받아 여성과 아동·청소년들의 보건용품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기부로 태연은 전국에서 132번째, 전북 전주 출신 연예인으로는 첫 번째 고액후원자(RCHC)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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