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임기를 일년가량 남겨둔 이 위원장은 최근 청와대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현 정부의 첫 방통위원장인 이 위원장은 2017년 8월 1일 취임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방통위는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됐던 '4기 방통위 2년의 성과' 간담회 일정을 오전 11시로 앞당겼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거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중순으로 예정된 청와대 개각을 앞두고 방통위도 그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에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청와대에 사의를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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