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 설치

기사등록 2019/07/17 15:00:10

31일까지 관내 학교 급식소 등 31개소 설치

【서울=뉴시스】 동작구 식중독알리미 전광판. 2019.07.17.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 식중독 예방을 위해 31일까지 주요 급식시설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올해 관내 초·중·고등·특수학교와 어린이집 등 31개소에 전광판을 설치한다.

희망자는 19일까지 동작구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유선(02-820-1602)으로 신청하면 된다.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은 조리장 내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실시간 식중독 지수를 표시한다.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 등 식중독 위험을 4단계로 나타낸다.

구는 2015년부터 지난해 118개소에 식중독지수 알림 전광판을 설치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는 식중독 발생건수가 없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최병철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날씨 식중독 예방에 높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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