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말 박스오피스 1~3위, 스파이더맨-토이스토리-크롤

기사등록 2019/07/15 10:21:39
톰 홀랜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미국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개봉 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12~14일 4530만달러(약 533억원)를 벌어들였다. 북미 총 누적수익은 2억7452억달러(약 3234억원), 세계 수익은 5억7250만달러(약 6745억원)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금까지 중국에서만 1억9180만달러(약 2260억원)를 벌었다. 한국(4970만달러)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수익을 많이 올린 국가다. 영국(2860만달러), 멕시코(2410만달러), 호주(2010만달러), 브라질(1800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토이 스토리 4'
2위는 '토이 스토리 4'로 2066만달러(약 243억원)를 기록했다. 북미 누적 수익은 3억4636만달러(약 4081억원)로, 역대 픽사의 영화 중 흥행성적 5위에 랭크됐다. 세계 누적수익은 4억2470만달러(약 5004억원)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과 비교해 북미를 제외한 국가들에서는 저조하다.

3위와 4위는 12일 개봉한 공포 스릴러 '크롤'과 코미디 영화 '스투버'가 차지했다. 각각 1200만달러(약 141억원), 804만 달러(약 94억원)를 벌었다.
조지나 헤이그 (영화 '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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