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배(0.64t)가 홀로 같은 자리에서 빙빙 선회하는 것을 발견한 낚시객이 신고를 해와 현장에 출동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배의 바닥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CPA)을 실시했다.
A씨는 20여 분만에 맥박과 호흡을 되찾고 의식을 조금씩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의식을 회복한 A씨는 부두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를 통해 인근 의료원으로 긴급후송돼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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