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미 무역제재로 인해 관광수입 총 45조원 손실

기사등록 2019/07/12 09:54:59

관광장관 의회 보고에서 밝혀

【아바나=AP/뉴시스】아바나를 방문한 영국 찰스 왕자(왼쪽)와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이 올 3월 25일 회담을 갖기 전에 악수를 나누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쿠바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광규제와 크루즈선 입항금지에도 불구하고 영국등 여러 나라와 관광협정을 맺으며 국내 최대 수입원인 관광산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바나=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쿠바의 관광산업에 미국의 쿠바에 대한 반세기 넘는 무역 제재로 인해 총 380억달러 (44조 7336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마누엘 마레로 관광장관이 11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마레로 장관은 국회의원들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백악관이 최근 추가로 부과한 제재로 관광부는 올해 하반기 국제 크루즈 관광선의 관광객 예상 방문수를 56만명이나 줄여야 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6월에 관광여행에 대한 추가 제재도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크루즈선의 쿠바 기항 금지와 교육적 목적의 단체 여행 금지 등 한층 강화된 여행규제이다.

하지만 미국의 강화된 규제와 경제 제재에 쿠바 정부가 올해의 관광수입을 10% 이상 감축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2019년 외국 관광객의 방문 수는 총 43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마레로 장관은 말했다.

그는 미국의 제재의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서 관광업계의  대표들은 정부의 관광산업 규제를 더 유연하게 풀어주고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다른 나라로부터의 관광객 유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산업은 쿠바의 대표적인 산업이며 해외로부터의 대표적인 외화 수입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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